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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입시의 최정점인 고등학생이 되면 부모의 책임감으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만한 주제이다. 내 아이 상담을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것인가? 정답은 없지만 내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상담에 임하면 더 나을 거 같아서 작성해 본다.

     

    상담시간은 최대 20분~30분

     

     한 번에 배부를 수 없고 조언을 받는데서 끝내야지 뭐든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을 물어보고 모든 것을 알면 좋겠지만 과유불급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참고만 해라. 많아야 20분~30분 상담시간이다. 전화상담을 할지, 대면상담을 할지 골라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내 아이에 맞게 부모가 정도를 지키는 게 좋다. 너무 모르지도 너무 아는 체를 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내 아이를 100%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본인 스스로도 모를 텐데 제삼자들끼리 나눌 수 있는 대화가 그만큼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인생 길게 보면 평생을 "자아발견"하다 끝나는 게 아닐까 싶다. ^^;

     

    왜 상담을 가야 하나?

       

     ( FM적 답변 )

    • 학교 생활: 학교 행사, 동아리 활동, 친구들과의 관계 등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 학교 지원 프로그램: 학습 지원, 정서 지원, 진로 상담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한다.
    • 부모 역할: 자녀의 학업 및 진로 준비 과정에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지원과 역할에 대해 상담한다.

     내 입장은 내 아이가 몇 반, 몇 번, 자리는 어디인지?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이신지? 학교분위기가 어떤지? 그리고 내 아이의 부모란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보여드리러 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면상담을 하는 편이다. 우리 아이가 매일 최소 5~10분이라도 보는 분에게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자식은 나의 거울이다. 

     

    언제 상담을 하는가?

     

    학부모 총회  or  학기별 상담

     

     학교는 새 학년이 시작되자마자 곧 학년별 학부모 총회에 이은 상담이 시작된다. 학부모 총회는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니 놓치면 손해가 아닐까? 상담의 근본적인 목적은 내 아이의 원활한 학교생활의 팁을 얻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다. 학교는 반이 배정되고 학부모 총회가 있기 전에  학생상담을 간략하게 이미 끝내고 학부모 상담을 학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학부모 총회에 참석해서 약식으로라도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된다면 서로가 좀 더 편하게 상담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을 받는다.(이때는 학부모총회로 대면눈도장, 학기별 상담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고 본다)

     

    상담의 내용은? 

     

     

     

    1학기는 학부모가 전달자,  2학기는 선생님이 전달자

     

    학교상담의 큰 틀은 

    1학기에는 학부모가 아이의 지금껏 학교생활에 대해, 목표치, 성향 등을 담임선생님께 전달하는 것이고 

    2학기에는 담임선생님께 아이의 학교생활, 친구관계,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부에 채워줄 만한 활동 보고, 목표치에 대한 필요한 과정, 내 아이에게 맞는 대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질문하고 아이의 현 상태와 위치를 전달받을 수 있다.

     

    선생님에게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아이에 대해 한 번 되돌아보는 것이 좋다. 아이의 장점과 단점, 성격, 적성, 장래희망 등 우리 아이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특별한 형식 없이 종이에 쭉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읽어보면 무엇을 물어보면 좋을지 질문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요즘은 일하는 부모가 많아서 대면상담이 힘들 수 있다. 선생님도 아이들을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부모나 선생님은 서로가 아이를 각자의 공간에서 양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일거수일투족을 다 볼 수 없지만 아이의 활동 발자취를 쫓아가다 보면 보이는 것이 있고 생각하는 바가 각자의 입장에서 다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상담의 내용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학부모도 질문만 하기 전에 질문할 것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는 알아야 한다. 학부모는 막연한 질문보다 구체적인 질문으로, 부모님이 생각하는 내 아이의 장단점, 성향, 희망대학, 학과, 어떤 전형을 생각하는지 알고 질문하면 좋다.

     

    고1 첫 상담 “궁금한 내용 미리 알려주고 구체적으로 질문하세요”

     

     고1 첫 상담에서는 부모님의 교육철학이나 아이의 장래희망 같은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해주면 된다.  예를 들면  ‘저희는 아이가 공부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면 좋겠어요. 그래서 학원은 아이가 원해서 미술학원만 보내고 있어요. 아이도 학교 끝나면 미술학원 갔다 와서 하루 종일 그림만 그리고 있고요. 나중에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선생님이 동아리 활동이라던지 학교에서 지도해 줄 수 있는 부분이나 가정에서 이렇게 지도해 주시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줄 수 있다. 선생님이 가르쳤던 학생이나 우리 학교 선배들 사례도 이야기해 주실 수도 있을 것이다.

     예전과 다르게 학교생활기록부의 영향력이 굉장히 강해졌다. 우리 아이 진로와 잘 맞는 동아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상담할 때 조언을 얻으면 좋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들 학생부 관리에 신경을 쓰다 보니 결국 누가 먼저 준비했느냐가 중요하다. 특히, 동아리 같은 경우는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1학년 때 가입을 해놓지 않으면 2, 3학년 때는 잘 받아주지 않다 보니 자신의 진로에 맞춰 미리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상담을 다녀온 후?

     

    상담을 다녀온 후 가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아이를 혼내지 않는 거다. 그런데 이 와중에 선생님께 들은 내용을 가지고 아이를 진짜 혼을 내버리면 아이들은 엄마한테 혼나서 기분 나쁜 것뿐 아니라 선생님에 대한 신뢰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선생님이 엄마한테 고자질해서 나만 혼났다며 선생님을 싫어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선생님한테 들은 칭찬 위주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고, 안 좋은 내용을 들었다면 그걸 긍정적인 용어로 바꿔서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담내용에 불만이 있었다고 해서 아이 앞에서 선생님 험담을 하면 절대로 안 된다. 부모님이 선생님 험담을 하면 아이가 그 말을 듣고 선생님을 안 좋게 생각해 버리기 쉽다. 그래서 상담을 다녀온 후에는 아이에게 선생님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이들이 선생님을 믿고 따라서 수업도 재미있어지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된다.

     

    고등학교 학부모로서 자녀의 학교 상담은 중요한 시기별 역할을 한다. 참고하길...

     

    학년 학기 시기별 상담 주제 (예시)
    1 1 4월: 3월 전국연합학력평과 결과 피드백 및 학교생활에서 공부방향
    5월: 1학기 중간고사 결과 피드백 및 학교 활동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7월: 1학기 학기말 성적 확인 및 여름방학 학습계획, 2학년 및 3학년 선택과목에 대한 논의
    2 8월~9월: 여름방학 학습에 대한 피드백 및 1학기 학교 활동에 대한 정검
    10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피드백, 과목 선택 결과 검토
    12월: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피드백, 2학기 학기 말 성적 확인 및 겨울방학 학습 계획 수립
    2 1 3월: 겨울방학 학습에 대한 피드백 및 2학년 학교생활에 대한 점검
    5월: 1학기 중간고사 결과 확인, 관심 대학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확인
    7월: 1학기 기말고사 결과 확인, 1학기 자율활동 및 진로활동 결과 및 수업량 유연화 활동 정검, 관심대학 전년도 입시결과 확인, 여름방학 학습계획 상태 확인
    2 8월~9월: 여름방학 학습에 대한 피드백, 지원 희망대학 및 학과, 지원 전형에 대한 고민
    10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기반 지원가능 대학에 대한 논의
    12월: 2학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내용 확인 및 주요 지원 전형에 대한 논의

     

    3학년은 아이의 진로에 따라 시기별 상담이 천 차 반별이라 여기는 생략해 본다. 학년별로 상담 주제와 꼭 물어봐야 할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지침을 참고해 보길 바란다.

     

     

     

     

     

    1학년

    • 진로 탐색: 자녀의 관심사, 적성, 장래 희망 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진로 탐색 지원 여부를 상담한다.
    • 기초 학력: 고등학교 진학 후 기초 학력 상태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문의한다.
    • 학교 적응: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상담한다.
    • 학습 계획: 고등학교 학습 목표 및 계획 수립을 위한 조언을 구한다.

    2학년

    • 진로 결정: 2학년 때는 진로 결정에 더 집중해야 하므로, 관련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한다.
    • 전공 및 대학 정보: 진로에 맞는 전공 및 대학 정보 제공 여부와 준비 방법에 대해 상담한다.
    • 심화 학습: 전공이나 진로에 필요한 심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한다.
    • 시험 및 성적 관리: 대학 진학을 위한 내신 관리와 시험 준비 방법에 대해 문의한다.

    3학년

    • 대학 입시 준비: 자녀의 진로와 목표 대학에 맞는 입시 준비 상태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상담한다.
    •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대학 입시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및 면접 준비 프로그램이 있는지 문의한다.
    • 스트레스 관리: 입시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지원에 대해 상담한다.
    • 학업과 진로에 대한 종합적인 조언: 대학 진학 후의 학업 계획 및 진로 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생각을 해보면 이런 상담을 받기 위해 부모는 그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 학교마다 생활이 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나 신입생자료를 통해 내가 하는 상담이 학교 생활과 지원프로그램이 이뤄지기 전에 받고 싶은 것인지 그 후에 받고 싶은 것인지 구분해서 가야 한다.  자녀의 학교 상담 시 이러한 사항들을 참고하여 준비하고 문의한다면, 보다 유익하고 효과적인 상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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